태교음악회를 감상 중인 시민들/사진=뉴스인

[뉴스인] 강태훈 기자  = 지난 13일 용인시민체육공원 경기장(처인구 삼가동 소재)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친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태교축제 ‘태교신기 신기한 피크닉(AMAZING FAMILY PICNIC)’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뤄졌다.

축제명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태교신기(胎敎新記)'는 용인의 문화유산이자 세계 최초의 태교전문 지침서로 평가되는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토대로 온 가족이 화합하여 즐길 수 있는 소풍의 뜻이 담겨있다.

태교의 도시 용인시(시장 백군기)에서 개최한 이번 태교축제는 임산부(예비맘ㆍ육아맘)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 장소로 택하여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크게 사전행사, 기획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사전행사와 기획행사는 시간별로 태교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 버블파티, 대회, 퀴즈쇼, 보물찾기와 앞장캠페인 등으로 진행되었다.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로는 개최시작부터 마감시간까지 태교만화, 태교신기 홍보관, 임산부 체험 부스, 육아용품 판매 및 기부, 기업홍보관, 캐릭터퍼레이드, 승마체험 그리고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본 행사 시작과 동시에 시작되는 사전행사인 '2018F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용인'에서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의 힘찬 발구름질로 축제 시작의 뜨거운 열기를 더하여주었다.

한편, 행사의 주요 일정 중 하나인 '앞장캠페인'은 (사)함께하는아버지들에서 주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에서 후원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계주처럼 매 회 다음 주자에게 배턴(baton)을 넘기며 진행이 되는데, 이번 스무 번째 주자는 태교 도시 용인의 백군기 시장으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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