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과 가족들의 기념촬영/사진=뉴스인

[뉴스인] 강태훈 기자  = 지난 13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퍼스트바이크(FirstBIKE)의 주최로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태교신기(胎敎新記) 신기한 피크닉(이하 신기한 피크닉)'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약 180명의 아이들이 참가함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밸런스바이크 대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밸런스바이크는 페달이 없는 자전거 형태의 탈것으로 두발자전거를 타는 데에 있어서 능숙하지 못한 6세 이하 어린이가 주로 사용한다. 두발을 이용해 땅을 미는 마찰이 주 동력원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두뇌개발에도 도움을 준다.

메인 행사였던 신기한 피크닉이 가족단위가 주말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개최된 행사였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텐트 안에서, 그리고 돗자리 위에서 아이들의 경기를 응원했고 김요한 MC는 재치 있는 진행과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퍼스트바이크는 지난 2016년 가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이상 유아자전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 3일 경북 영주의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퍼스트바이크는 대회의 개최 이유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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