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썬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안주열)가 드로젠㈜(대표이사 이흥신) 인수에 나섰다.

썬텍은 당초 드로젠의 일부 지분 취득(6.4%)을 통해 OEM방식의 모터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4차산업혁명에 필수적인 드론과 모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M&A에 나서기로 했다.

썬텍 안주열 대표는 "드로젠은 모터 및 드론에 관한 특허를 비롯해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썬텍은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양사의 장점이 부각된다면 드론 및 모터사업 부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썬텍은 포스텍 기계공학 박사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 연구원 출신인 이승준 박사를 비롯해 모터 관련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춘 상태고 드로젠은 기술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 중인 기업이다.

국내 제조기반 드론생산업체로 레스큐(응급 구조용)드론 을 개발 중이어서 양사의 합병이 순조로울 경우 업계의 재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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