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소아암재단이 에스에이엠티(대표 성재생) 의 후원으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바다생물이 살아 숨쉬는 갯벌과 그 위로 아름다운 낙조가 붉게 물드는 충남 홍성의 속동갯벌마을로 갯벌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속동갯벌마을은 안면도가 서해를 가로막아 만든 천수만의 동쪽에 위치하였고 바지락·새우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며, 속동전망대, 조류탐사과학관,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체험학습 등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서지원사업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오랜기간 투병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삶의 질과 의욕이 증진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번 나들이를 후원한 에스에이엠티는 IT기기와 정보통신 부품, 디스플레이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에이엠티는 국내뿐만 홍콩과 중국의 심천, 상해, 북경, 하문 등을 거점으로 해외에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관계사로는 삼지전자가 있다.

한국소아암재단과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 사회공헌 플랫폼 클로버가든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갯벌체험 나들이 뿐만 아니라,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뮤지컬 관람, 소아암 병동 위문행사 등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재)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이바울팀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과 가정을 위해 늘 나눔실천을 해주시는 에스에이엠티에 감사드린다. 이번 갯벌체험 나들이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투병생활에 큰 응원과 위로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및 수술비, 외래치료비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소아암어린이 쉼터 운영, 헌혈증 지원, 가발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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