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제공

[뉴스인] 강태훈 기자  =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이하 문화교류연맹)은 하나일보그랜드콘서트와 '2018고려인청소년모국체험 희망꿈나무아카데미'(대회장 김성호, 이만의)를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베리아 거주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방문한 방문단에 이어 세 번째 방문단은 노보시비르스크, 이르크츠크, 하바롭스크 등 시베리아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었으며, 방문단은 현지 한국인선교사와 고려인협회장들이 추천한 4·5세대 14~17세 중·고등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8일 무주를 시작으로 통영, 거제, 부산, 김해, 울진, 강릉, 원주, 용인에버랜드, 강화도, 서울 등 22일까지 14박 15일 동안 모국을 체험하고 모국의 또래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의 장을 가진다.

특히, 행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김해시에서의 한옥체험과 김수로왕릉비 견학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매우 뜻깊은 역사와 문화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정을 통해 고려인 청소년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나라를 느끼며 동포의 청소년들과 교류를 넓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해시장님과 담당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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