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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 연',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장을 열다
박준식 기자 | 승인 2018.07.25 10:56
<신과함께-인과 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뉴스인] 박준식 기자  = <신과함께-죄와 벌>로 지난 겨울 1,440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용화 감독,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저변을 넓혔다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과 호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1, 2부 동시 촬영이라는 과감한 시도 끝에 완성된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는 여름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1부가 인간의 죽음 후 저승에서 펼쳐지는 7번의 재판을 통해 인간들이 평생 동안 거쳐가야 하는 죄와 벌, 희로애락을 감동적으로 보여줬다면, 2부는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신들의 과거와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예고편”이라 말한 것처럼 2부는 더 방대해진 드라마를 스크린에 담아낸다. 이승과 저승을 넘어 현재와 과거까지 오가는 장대한 이야기와 깊이 있는 메시지로 1부보다 더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감동을 선사할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월 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은 김용화 감독과의 일문일답.

Q. 1, 2부 동시 촬영 이유

A. <신과함께> 시리즈의 출발은 <신과함께-인과 연>이었다. <신과함께-인과 연>을 완결로 놓고 이야기를 시작하다 보니 1부에서 저승에 대한 세계관을 잘 직조해야만 했다. 1부와 2부의 관계성, 통일성,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대사 하나하나까지 많은 시뮬레이션을 했다. 어떻게 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예고편이 아닌가 생각된다.

Q. 1부와 다른 2부의 차별점

A.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야기의 시작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세계관을 잘 구축해야 했다. 그래야 관객들이 영화의 설정과 배경에 의구심을 품지 않고 스토리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관객들이 영화의 세계관을 잘 아실 테니 좀 더 이야기와 인물들 간의 감정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Q. 이승,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이야기다. 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A.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를 오가기 때문에 스펙터클한 장면의 연결, 감정적인 측면의 통일성이 중요했다. 서사 역시 시공간을 넘나들며 잘 맞아야 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Q. 1부와 달라진 인물들 간의 관계. 배우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A. 다른 영화와 달리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했다. 또한 장소에 따라 씬과 씬을 연결해서 촬영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캐릭터의 감정이 비약될 우려도 있었다. 그런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우들도 시나리오 전체를 반복적으로 읽어보면서 2부작 구성에 의한 각 캐릭터의 관계와 감정상태를 숙지하고, 현장에서도 전체적인 감정의 흐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촬영에 임했다.

Q. 1부와 달라진 캐릭터들, 이를 연기한 배우들에 대하여

A. 강림과 수홍은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가까워지는 케미를 선보이는데, 하정우와 김동욱은 전작 <국가대표>에서도 그런 부분에서 발군의 연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해원맥과 덕춘은 본인들이 알지 못했던 과거를 마주하며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게 되는데 주지훈과 김향기가 인물들의 감정 표현을 잘해줬다. 두 사람은 시나리오에 대한 해석력이 굉장히 좋았고, 각각의 캐릭터가 겪을 심리 상황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다. 성주신은 차사들의 과거를 알려주는 전달자 역할을 한다. 동시에 코미디 요소와 차사들 간의 갈등 요소까지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였다. 마동석이 인생 연기를 보여주며 성주신 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 모니터링 후 전화기 너머로 펑펑 울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데 대사의 행간까지도 다 읽어내더라. 감독에 가까울 정도의 통찰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잘 포착해냈다.

Q. <신과함께-인과 연>만의 매력

A. 저승 삼차사의 천 년 전 과거부터 성주신과 이승의 이야기, 강림이 수홍을 변론해나가는 지옥 재판 과정, 이 세 배경의 이야기들이 합을 이뤄 귀결점을 향해 달려나간다. 1부 안에 숨겨진 또는 드러나지만 자세히 알 수 없었던 인물 간의 관계나 비밀들이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풀린다. 그런 부분에 있어 1부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신과함께-인과 연>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관객들에게 한 마디

A. <신과함께-죄와 벌> 개봉 후 빠른 시간 내에 2부로 관객들을 또 찾아 뵙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많은 스탭, 배우들이 고생하며 작업했다. 기대치에 어긋나지 않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개봉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신과함께-인과 연>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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