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희 [씨네21]화보

[뉴스인] 박준식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 이어 뮌헨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영화 <박화영>이 지난 7월 19일 개봉,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는 10대들의 리얼한 생존기를 담은 영화 <박화영>은 배우 출신 이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김가희, 강민아, 이재균, 이유미 등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신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언론 시사 이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배우 이유미 [1st look] 화보

특히 10대들의 10대 엄마 ‘박화영’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김가희는 극 전체를 이끌고 가는 타이틀롤로 강력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겨준다. 또한 <박화영>의 인물관계도를 단번에 헝클어트리는 반전의 실세, ‘세진’ 역할을 연기한 배우 이유미는 다수의 독립 장단편과 드라마를 통해 닦은 내공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김가희와 이유미는 각각 [씨네21]과 [1st look]의 화보를 통해 극 중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박화영’ 역할을 위해 체중을 20킬로그램 이상 증량하며 캐릭터에 몰입,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배우 김가희는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화영>을 찍기 전과 후로 인생을 나눌 수 있다’고 밝히며 ‘이 무모한 도전이 너무 무서워서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다 끝나고 돌아보니까 나 자신이 멋있더라’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박화영>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 배우 김가희는 20대 배우 기근인 영화계에 또 하나의 걸출한 신인 배우가 등장했음을 알리는 근사한 데뷔전을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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