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뉴스인] 박준식 기자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어느 가족>이 일본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어느 가족>은 지난 6월 8일(금) 일본 현지에서 개봉, 7월 14일(토)까지 3,051,817명 관객 동원, 흥행 수입 3,725,992,500엔을 돌파하며 2018 일본 극영화 흥행 기록을 주마다 깨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었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관객과 흥행 수입의 기록을 모두 넘어선 <어느 가족>은 300만 관객까지 돌파해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어느 가족>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년 동안 생각해온 가족의 의미를 모두 담은 영화”라고 말한 후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태풍이 지나가고>를 사랑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있다.

그리고 일본 현지에서의 메가톤급 흥행 소식은 기대감을 넘어 올 여름 꼭 봐야 하는 필람무비로 이미 자리매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7월 29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을 확정해 예비 관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랑>, <신과 함께-인과 연> 등 블록버스터 영화 대전이 시작될 여름 극장가에 단연 흥행 다크호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일본 열도를 뒤흔들고 있는 <어느 가족>의 흥행 열기로 국내에서의 흥행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에 대해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영화의 집대성. 그 따스한 빛과 스산한 그림자가 선명하게 함께 담겼다”(이동진 평론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 굴곡의 인생사에서 관계를 탐구한 <어느 가족>은 고레에다 영화 세계의 확장이자 가족 영화의 결산으로 평가받아야겠다”(박평식 평론가), “<어느 가족> 이것이 명작이다. ‘칸의 선택’엔 이유가 있다. 릴리 프랭키, 안도 사쿠라 등 연기파 배우들과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뭉쳐 121분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스포츠 경향_이다원 기자)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 <어느 가족>에 대해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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