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이끌 콘텐츠 스타트업 위해 멘토링·투자 기회 등 다양한 혜택 제공

2017 글로벌 콘텐츠,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모집 통합설명회 전경

[뉴스인] 박준식 기자  = 한콘진은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30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90시간 이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해외 기관 초청 등 글로벌 네트워킹 교류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는 시드머니(초기자금)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코맥스벤처러스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콘텐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시켜 사업화 하고자 하는 IoT·AI·게임·지식서비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IT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주)코스콤과 스마트 홈 전문 제조기업 (주)코맥스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로서, 선정 스타트업에 총 10주간의 담임제 멘토링과 CES 2019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VR·AR·MR·XR 전문 액셀러레이터, 서울XR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와 함께 ‘글로벌 엑스 로드 프로그램’에 참가할 XR·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무 공간 제공은 물론, 일본 ‘Tokyo XR Startups’, 북유럽 ‘Nordic VR Startups’, 북미 ‘The VR Fund’와 함께하는 다양한 글로벌 교류 기회를 마련하며, 최대 1억 원 규모의 투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최초의 민간 창업보육센터인, 천재교육 에듀테크센터는 30년 이상 축적된 교육 콘텐츠 노하우와 유통 라인을 활용해 ‘콘텐츠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을 마련, 동반성장할 콘텐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천재교육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및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킹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강화하고,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민관이 협력해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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