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은 지난 6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몸이 아파요, 섬유근통'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이혜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섬유근통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 등에 관하여 설명했다.

이 교수는 "섬유근통이란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통증과 특징적인 압통점, 피로감, 수면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 등에서 아무런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질병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연구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크게 비약물적 요법과 약물적 요법으로 나뉠 수 있으며 비약물적 치료에는 섬유근통에 대한 교육과 운동요법, 인지치료 등이 있으며 약물치료는 통증과 피로에 대해서 집중이 된다"며 "최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적인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스테레스 줄이기, 숙면 취하기, 건강한 생활습관 갖기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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