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준식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10일(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문한 인도에서 인도 송전망공사 PGCIL(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와 ‘에너지 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

최근 인도 모디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 목표를 세워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확대 예상된다.

양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 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하였다.

현재 인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인도 측은 특별 일정을 마련하는 등 높은 수준의 예우를 제공했으며, 한전의 이번 체결 또한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통한 인도태평양 내 경제 이익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의 일환으로 예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