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모델 문가비 등 1200여 명 참여

▲런포더오션 참가자들이 출발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

[뉴스인] 이상헌 기자 =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촉구하는 러닝 이벤트,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이 23일 오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렸다.

1200여 명의 러너는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시작해 홍제천, 평화의 광장을 지나는 5km의 선셋 마라톤을 즐기며 해양 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이벤트에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 참가로 기부를 실천하는 가수 션과 워너비 모델 문가비 등이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5km의 러닝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그 중요성을 자유롭게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깨끗한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비닐백이나 플라스틱 물병 등과 같은 일회용 제품 사용 대신 에코백과 텀블러를 활용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하기도 했다.

올해로 2회째인 런포더오션은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단체 '팔리포더오션'이 스포츠를 통해 해양 환경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고 개선해간다는 공동의 목표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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