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 '제1회 미스 머츄어 페스티벌'에서

▲색소포니스트 허민 (사진=JKM 드림)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강호동이 반한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이 거장 ‘밥 제임스’와 만난다. 

SBS 방송 스타킹에 6회 연속 출연하며 강호동을 반하게 한 색소포니스트 허민이 오는 28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미스 머츄어 페스티벌'에서 재즈 피아노의 거장 밥 제임스와 협업 공연을 펼친다.   

만 20세인 허민은 2010년 12세의 나이에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부문 1위를 차지하고 2015년 세계 색소폰콩쿠르 페스티벌에서 연주 영상으로 세계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제23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연주 상과 제29회 그래미 어워드 퓨전 재즈 상을 받은 밥 제임스는 만 78세의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아메리칸 갓 탤런트에 혜성처럼 등장한 테너 류하나도 함께한다.

총괄연출 감독을 맡은 패션 디자이너 유지영은 "이번 공연이 패션쇼와 콘서트 어울림, 의상과 음악이라는 장르를 한 바구니에 담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방송과 콘서트로 알려진 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을 펼치는 허민은 "거장 밥 제임스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음악의 대가와 함께 다양하고 아름다운 연주의 세계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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