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알부틴' 대량 생산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알비바이오 코리아가 참여하는 'in-cosmetics korea 2018'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알비바이오코리아(대표 김미경)가 미백 기능성 원료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알비바이오 코리아는 '미백의 꽃'이라 불리는 '알파알부틴(α-Arbutin)'을 발효방법이 아닌 획기적인 고체효소법으로 대량생산화에 성공한 중국 심천홍매생물과학유한공사의 한국 지사다.

중국 심천홍매생물과학유한공사는 '알파알부틴'을 연간 300여 톤 생산하는 세계 최대 물량 생산 기지로 중국 정부로부터 국가급 신기술(Hi-tech), 심천시로부터 심천시 고기술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생산성은 낮고 가격이 높아 상대적으로 저가의 미백원료만을 사용하던 기업에게 고기능성의 '알파알부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양질의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비바이오코리아는 이를 앞세워 지난 4월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2018 CI KOREA)'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중국 원료의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국내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13일부터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in-cosmetics korea 2018'에도 참가해 미백 기능성 원료 시장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다.

김미경 대표는 "‘알파알부틴’의 인체적용시험(유효성검사)을 올해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공격적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면서 "현재 발효법으로 생산되는 고기능성 원료 ‘AA2G' '베타글루칸’ 등을 중국 본사와 협의해 고체효소방법으로 대량생산,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화장품 원료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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