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왼쪽)이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 대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청소년문화공감 '툭! 터놓고 톡! 하자'를 오는 15일부터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진행한다.

20일까지 부개고, 청담고, 인일여고, 초은고 학생들을 초청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본 공연은 조화현 단장이 기획,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인터뷰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와 함께 실내악단의 연주와 성악가의 노래가 함께 해 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게 평소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접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툭! 터놓고 톡(talk)! 하자'라는 주제답게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를 툭! 터놓고 이야기함으로써 서로의 공감과 위로를 만들어내는, 자아 성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간 숨겨왔던 이성 이야기, 선생님들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 장래희망 등을 터놓고 말함으로써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고 사제 간의 추억과 돈독함을 자아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유장근, 김상호, 안지연 등 i-신포니에타 단원과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정수진, 클라리네티스트 김민호 등이 모차르트, 파가니니, 바흐 및 가곡, 춤곡 등을 연주한다.

조화현 단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많은 학교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소년 토크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린 바 있다"라며 "많은 학생과 교사의 호응 속에 이번에 앙코르 공연을 하게 됐다"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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