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 취임 김홍규 창원대 교수 "봉사는 최고의 가치"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 회원들과 후원회원들이 김홍규 신임 후원회장(앞 왼쪽 두 번째), 임병기 이사장(앞 오른쪽 두 번째)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이사장 임병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우리 본점에서 후원회 발기 대회 및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방송예술인 100여 명으로 구성,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돕고자 설립된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는 도농교류협력사업, 풍년 기원 음악회, 각종 축제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며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

임병기 이사장은 "꽃향기는 백 리를, 술 향기는 천 리를, 사람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화향백리, 주향천리, 인향만리(花香百里 酒香千里 人香萬里)'라는 말을 인용하며 뜻을 같이해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한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후원회 회장에 추대된 김홍규 창원대 교수는 "같이 나누면 멀리, 함께 갈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라면서 "'박사 위에 밥사, 밥사 위에 봉사'라는 말이 있듯이 봉사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회원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연예인공동체 후원회장에 취임한 김홍규 창원대 교수(왼쪽)가 임병기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김홍규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은 후원금을 임병기 이사장에게 즉석에서 전달하기도 했다.

행사 1부를 진행한 임영선 가천대 교수는 "미술을 전공했지만 원래는 소리를 하고 싶었었다"라면서 구수한 판소리 남도민요로 축가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후원회 회원들은 "서로 나눠 '십시일반' 하면 함께 가는 길이 영광"이라고 입을 모으며 열심히 봉사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 후원회 회원은 창원대 김홍규 교수, 이찬규 전 창원대 총장, 유선기 서강대 교수, 홍사우 서강대최고위과정총동문회회장,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 유영쾌 새시대아트 대표, 권혁인 카스코무역 대표, 황은성 화백, 양문봉 제주 굿모닝렌터카 대표, 이태경 화랑 대표, 손길배 서울소공인협회 회장, 김종관 윤창정밀산업 대표, 허영필 와이피워크 대표, 김성진 변호사, 안창섭 여은 대표, 임미진 성문조형 대표, 김신혜 가양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김미혜 화백, 임영선 가천대 교수, 이예행 몸과 마음센터 원장, 임채영 빛모아주식회사 대표 등이며,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는 연예인 임병기, 송용태, 이경영, 정종준, 김동석, 정진수, 이제신, 하미혜, 이혜근, 소지유, 서지연, 권도경 등이 참석했고 골프전용선크림 '에바끌레르'와 유디치과도 함께 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