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빙투안 빌딩에서 중국 최대 어린이 병원인 북경아동병원,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와 함께 뇌성마비 아동의 치료에 관한 재활치료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중 재활전문의와 재활치료사 60여명이 모여, 뇌성마비 아동의 재활치료 사례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여 뇌성마비 아동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의 ‘뇌성마비 아동의 시간에 따른 척추와 하지변형의 이해’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의 주도 하에 뇌성마비 아동 척추측만증, 변형 방지를 위한 보조도구 및 보장구 활용, 전신 진동치료, 작업치료, 보바스 치료 등의 교육이 이어졌고,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의 중국 재활 치료 현황 발표도 있었다.

이지선 원장은 “서울재활병원은 이번 한중 재활세미나를 통해, 뇌성마비 아동청소년 재활에 있어 20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상호 교류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서울재활병원은 향후 재활의료의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Wisdom Rehab 거주재활연구소(대표 고준, 외과전문의)는 상해를 거점으로 북경 등지에 다수의 재활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중국 전역의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원격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1월 서울재활병원과 재활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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