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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음식 중 콜레스테롤 함량 최고는?
조진성 기자 | 승인 2018.05.16 13:18
음식관련 이미지 모음. (출처=pixabay)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내 지역특화음식 가운데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것은 짚불구이곰장어ㆍ모래집튀김ㆍ붕장어소금구이ㆍ오징어순대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순천대 식품공학전공 천지연 교수팀이 전국의 42개 지역특화식품의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지역특화음식의 콜레스테롤, 레티놀, 베타카로틴 및 비타민 E 분석)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서울ㆍ경기에서 8종(돼지갈비ㆍ밴댕이무침ㆍ붕어찜ㆍ소머리국밥ㆍ부대찌개ㆍ양념왕갈비ㆍ국밥ㆍ닭죽), 강원도 8종(오징어물회ㆍ오징어순대ㆍ곰치국ㆍ닭갈비ㆍ초당순두부ㆍ곤드레나물밥ㆍ막국수ㆍ올갱이국수), 충청도 5종(어죽ㆍ올갱이국ㆍ꿩불고기ㆍ게국지ㆍ도토리묵말이), 경상도 10종(모래집튀김ㆍ매운갈비찜ㆍ짚불구이곰장어ㆍ물회ㆍ묵밥ㆍ안동찜닭ㆍ돼지국밥ㆍ멍게비빔밥ㆍ아귀찜ㆍ약초비빔밥), 전라도 11종(백합죽ㆍ비빔밥ㆍ추어탕ㆍ콩나물국밥ㆍ갈낙탕ㆍ곰탕ㆍ매생이국ㆍ불고기ㆍ붕장어소금구이ㆍ서대회무침ㆍ짱뚱어탕) 등 모두 42종의 지역특화식품을 해당 지역 내 식당 각 4곳에서 수거해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분석했다.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의 경우 부산 기장의 짚불구이곰장어가 170.9㎎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대구의 모래집튀김(167.9㎎)ㆍ전남 고흥의 붕장어소금구이(167.1㎎)ㆍ강원 속초의 오징어순대(147.8㎎) 순이었다. 성인의 하루 콜레스테롤 상한 섭취량이 300㎎이므로, 이들 네 음식은 100g만 먹어도 하루 상한 섭취량의 50%를 넘거나 근접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이들 네 음식을 한 끼 식사로 250g 정도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의 하루 상한섭취량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고지혈증 환자 등 콜레스테롤 섭취를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 사람은 이들 네 음식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꽤 높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네 음식을 제외한 38개 음식의 100g당 콜레스테롤 함량은 콜레스테롤 하루 섭취 제안 권장량의 20% 이하였다.

레티놀(비타민 A) 함량은 짚불구이곰장어ㆍ붕장어소금구이ㆍ곰치국(삼척)에서 비교적 높았다.

그 외 음식은 낮은 레티놀 함량을 보이거나 레티놀이 없었다. 반면 베타카로틴(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은 짚불구이곰장어를 제외한 모든 음식에 들어 있었다.

베타카로틴 함량은 곤드레나물밥(정선)ㆍ밴댕이무침(인천)ㆍ붕어찜(광주)ㆍ매생이국(장흥)ㆍ서대회무침(여수) 등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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