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츠,한기총 업무협약’ 체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5월 11일 오후. 제4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 (주)써미츠(Summitz, 이수호 대표)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이하 한기총)와 ‘기독교 기반 사회공헌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기총 예하 교단 및 교육기관, 선교단체 등에 대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안전한 교회보안솔루션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기독교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양자가 적극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로써 한기총과 주식회사 (주)써미츠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추진,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한기총 이하 교단 및 교회시설에 대한 보안솔루션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문화 복지 선교 확산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 구축을 함께 협력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각 기관별로, 단체별로 그동안 산발적,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기독교 기반의 학술자료, 선교관련 자료(지식, 사진, 역사, 고증, 문헌정보)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집대성되어 구축되어질 예정이다.

또한 각 교회, 선교기관, NGO단체, 나눔단체, 교육단체의 모든 영역에서의 선교활동이 인적, 물적, 콘텐츠적 측면에서 유기적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운영되어 효율이 극대화되지 못했으나, 이번 프로젝트의 추진을 기점으로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기독교적 결집력을 강화, 한기총을 통해서 한국 기독교의 모든 인적, 물적 인프라를 빅데이타에 통합하여 선교목표를 극대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이 조성된다는 것이기에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해외 선교네트워크를 포함한 한국기독교의 인적 자산 및 그들의 전문성, 달란트, 사회적 영향력등의 모든 요소들이 사회에 봉사, 나눔, 기부 등의 형태로 사회에 기여가 되었을 때 그러한 재능과 자산들이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하에 금전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되는, 실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일방적 봉사차원을 떠나서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기반적 보상이 따르는 구조로 변경, 발전되어짐으로써 누구나 사회공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뀔 뿐 더러, 기독교계를 떠나 사회 전반적인 봉사, 나눔 시스템에 대한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기독교적인 영향력이 목회자 중심, 성경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공헌프로젝트가 추진, 적용되면 앞으로 실질적으로 복음적인 영향력이, 전문성과 영향력있는 성도들을 통하여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콘텐츠(음악, 영화, 드라마, 공연, 예술, 복지등)등이 기독교 기반 차원을 떠나 사회 전반적으로 더욱 왕성하게 생산되고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교회자체만을 위하여 사용되었던 시설, 장비, 장소, 콘텐츠 등 모든 것들을, 이제는 공유 경제적 재생산 구조를 통하여 이제는 한국 기독교 영역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창의콘텐츠 생산, 이를 통한 수익화 및 추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엄기호 한기총 대표회장은 “사회책임과 공익을 우선 존중하고 있는 (주)써미츠와 업무협약을 통회 한기총이 더욱 발전적이고 사회공헌 활동에 활발히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호 (주)써미츠 대표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복음경제로 극복되어야 한다”며 “그 대안으로서 사도행전의 서로 나눠주기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독교의 복음경제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기총이 공익과 관련한 선한 일을 할 때마다 자체 회사 코인을 통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한기총 산하 교단이나 교회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인사관리, 업무관리, 행정관리, 헌금관리등을 1차 시범적으로 제공, 관리해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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