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15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지난 8일 오후7시 경기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주최하는'2018 경기실내악축제' 첫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강동석 교수를 총 예술감독으로 올해 제4회를 맞이한 경기실내악축제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매년 국내 최고 수준의 실내악단과 솔리스트를 초청해 경기도민과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수준 높은 실내악 음악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경기북부와 남부를 넘나드는 최대규모로 마련됐다.축제 첫 날이자 어버이 날 무대에는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있는 위 솔로이스츠'(대표 윤소영)가 1부에 출연해 '탱고의 황제'로 불리는 피아졸아의 음악을 현악기와 피아노 등 다양한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었다.

이번 축제에 유일한 국악팀이자 창단 12년차를 맞이한 국악앙상블 아라연(대표 허영훈)이 2부에 등장해 전반부에서는 가야금산조와 정악, 민요 등 정통국악을, 후반부에는 'The first day' '아라아리랑' 등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을 연주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감상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의 음악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실내악축제는 오는 28일까지 파주, 가평, 고양, 하남 등 경기도 1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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