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쇼케이스도

▲재즈 색소포니스트 오상호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오상호 노네트'가 첫 정규앨범 '메이크 잇 해픈(Make It Happen)'을 오는 14일 발매하고 6월 8일 서울 강남구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첫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 앨범은 재즈 색소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오상호가 미국 유학 시절에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그의 첫 데뷔 앨범이자 정규 앨범이며 한국에선 흔치 않은 빅밴드 앨범이다.

오상호는 "'한국 재즈 빅밴드에 새로운 힘과 소리가 되어보자'라는 취지로 'Make It Happen'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라고 앨범에 대한 설명을 붙였다. 

▲'Make It Happen' 앨범 재킷

'Make It Happen'은 오상호와 알란 퍼버(Alan Ferber)가 공동제작한 앨범으로 오상호가 작곡을, 알란이 편곡에 참여했다. 알란 퍼버는 자신이 프로듀스한 앨범들을 그래미 어워즈에 9번이나 후보에 올린, 재즈신에서 전설적인 프로듀서이다.

오상호 노넷의 앨범 디자인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화가 김종민(Jongmin Joy Kim)이 18세기 거장 세바스티안의 '플라워'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해 재킷으로 꾸몄다.

이번 앨범에는 오상호를 비롯해 강환수, 유선현, 알란 퍼버, 마크 퍼버, 존 엘리스(John Ellis), 헨리 헤이(Henry Hey), 필립 디작(Philip Dizack), 네이트 래들리(Nate Radley) 등이 참여했다.

9중주를 뜻하는 이름처럼 오상호 노네트는 트럼펫, 알토 색소, 테너 색소, 베이스클라리넷,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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