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극 '사랑을 말해'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사랑을 전하지 못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음악극 '사랑을 말해'가 오는 6월29일까지 창덕궁 옆 북촌아트홀 무대서 공연된다.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세 사람의 사랑과 정을 다룬 이 작품은 이들과 같은 세상에 살고 있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연기를 잘하기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았다. 내 주변 사람인듯한 친근함을 자아내는 연기와 배우들의 1인 다역은 관객들을 웃게하여 공연에 점점 빠져들게 한다. 심쿵달콤한 로맨스와 가슴이 멍해지는 감동과 더불어 부드러운 스토리 전개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작품 속에 들어가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10여곡에 이르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현실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더욱 가슴을 울리는 감미로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창작음악극 '사랑을 말해'

'사랑을 말해'는 주인공 한수와 하루가 포차에서 한 사건을 계기로 만나면서 극은 시작된다. 포차에서 하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한수가 오해를 하고 하루의 음식에 손을 댄다. 그렇게 다툼이 났지만 포차주인에 의해 합석을 하게된다. 그렇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자신의 일을 극복해 나간다. 서로에게 용기를 주며 극복해 나가는 장면에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사랑을 말해'를 공연하는 북촌아트홀은 ‘천로역정’, ’날개잃은 천사’, ‘애기똥풀’, ‘비하인드유’, ‘우당탕 커다란 순무뽑기 대소동’, ‘가족뮤지컬 토기장이’,’특별한 손님’등을 공연한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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