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콜레스테롤‧체지방 등 측정…결과확인 후 상담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 건강버스 (사진=동대문구)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질병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이 심화함에 따라 예방을 통한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구민이 삶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점검하도록 ‘대사증후군 출장 검진·상담’을 실시한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 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질병의 발생위험이 일반인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5월 중, 관내 10곳을 차례로 방문하여 무료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을 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출장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은 만 20세~64세 구민이며, 검진 항목은 ▲혈압‧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복부 둘레 ▲체성분(체지방량, 근육량) 분석 등이다.

또한, 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유소견자에 대해 사후 관리를 하고, ‘뱃살 제로 운동 교실’ 등의 건강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 검진은 구민들에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공일 보건정책과장은 “많은 구민이 검진에 참여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동대문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2127-5472).

※ 5월 출장 검진 일정 (09:00~11:30, 장소에 따라 유동적)
5.10(목) 전농신성미소지움
5.11(금) 데일리스 보호작업장
5.15(화) 카이스트
5.16(수) 동대부고
5.17(목)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
5.24(목) 답십리래미안위브
5.25(금) 이문중앙하이츠빌
5.29(화) 동국대중학교
5.30(수) 청량리한신2차아파트
5.31(목) 홍릉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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