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젊음의 행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른 여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 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대한민국 대표 주크박스 뮤지컬로 매 시즌 공연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소중한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젊음의 행진에 감사 드린다’, ‘엄마를 모시고 함께 갔는데, 엄마도 저도 모두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자녀들과 재미있게 대화도 이어가며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었고 선물이었다’ 등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연령층이 모두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80년대부터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들로 이루어진 넘버, 90년대 인기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의 캐릭터인 오영심, 왕경태 등 익숙한 주인공들, 80년대 최고의 인기 쇼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을 바탕으로 한 작품 속 다양한 포인트는 같은 시대를 공유 했던 중장년층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도 20~30대뿐 만 아니라 50~60대 연령층의 관객들이 공연장의 많은 자리를 차지하며 작품에 공감하고 열광한다. 또한, 흥을 돋우는 넘버와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커튼콜,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열연 등은 관객들에게 ‘젊음의 행진’만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젊음의 행진’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주목을 받고 있다. 독특한 타이틀의 ‘금금즐(금요일 금요일은 즐거워)’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금요일 공연마다 진행되는 이벤트로 5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젊음의 행진’에 걸맞는 청자켓, 빨간 양말, 스카프 등 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드레스 코드, 2막 시작부터 ‘흐린 기억 속의 그대’까지 객석에서 기립하여 함께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스탠딩 관람 타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까지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젊음의 행진’만의 이벤트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5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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