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아트 서예가 김대우 씨, 장래 태어날 아기 이름 써 줘

▲김대우 작가가 내원한 한 부부에게 태어날 아기의 태명을 써주고 있다. (사진=서울여성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대표원장 오익환)은 지난 28일 한글아트 서예가 김대우 씨를 초청, 내원한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아기 첫 이름, 태명’이벤트를 열었다.

한글아트협회장 겸 시인으로 활동 중인 김대우 작가는 이날 내원한 예비 부모들이 전해준 태명을 자신의 한글아트와 접목해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이벤트를 통해 60쌍의 예비 부모가 ‘사랑이’, ‘복음이’, ‘한방이’등 한글아트로 표현된 아기의 첫 이름을 선물로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예비 부모는 ”의미 있는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고, 곧 태어날 우리 아기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를 진행한 김대우 작가는 작품마다 '세상의 빛이 되라'는 의미로 해와 '아름다운 인생'이 되길 희망하는 꽃을 그려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아기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 순산하길 바란다”라며 예비 부모들에게 축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저출산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임산부와 태아가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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