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사 입주공간 서비스, 마케팅, R&D, 해외 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

▲지난 10일 세종센터 1층에서 열린 세종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및 보육기업모집 설명회에 예비창업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혁신센터)

[뉴스인] 이상헌 기자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혁신센터)가 2018년 보육기업 1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업 인프라가 적은 세종시에서 민간과 공공의 역할을 도맡으며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로 세종시의 훌륭한 인적자원이 참여하는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개최된 세종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및 보육기업모집 설명회에는 예비 창업가와 창업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세종센터의 2018년도 지원사업과 센터협력 액셀러레이터 소개를 듣고, 아이템의 사업화 가능성과 지원사업 개별 상담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올해부터 세종혁신센터 보육기업은 '세종 Startup Lab(S-Startup Lab)'으로 불리는 예비보육기업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세종 Startup Lab은 1기수 4개월 과정으로 기업가정신교육부터 스타트업 CEO가 알아야 할 정보 습득교육과 CEO 간 네트워크 할 수 있는 강의형 집합 교육, 구상 중인 사업 아이디어를 팀 코칭 형태로 컨설팅하는 실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예비보육기업 100개 팀을 선정해 세종 Startup Lab을 운영할 것으로 오는 24일까지 보육기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세종 Startup Lab 과정이 끝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4개월간 준비한 사업 아이템 피칭을 통해 집중지원 할 보육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되지 않은 보육기업은 사업 시작 준비가 부족한 기업으로 세종혁신센터의 서포트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관리받으며, 다음 기수의 보육기업선정 피칭에 참가할 수 있다. 

보육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성장을 위한 입주공간 서비스를 비롯해 자산화, 마케팅, 판로개척, R&D, 해외 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받는다. 

또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벤처스퀘어, BSR코리아, 로우파트너스, 리츠브룩스, 두비파운더스, 아이빌트세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 6개 社와 센터 직원이 한 팀이 되어 보육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세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종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설립된 이래 90개의 보육기업을 선정·육성하며 쌓은 비결로 2018년을 '지역혁신과 창업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올해 초 센터2.0을 발표한 바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