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은희 시인(시집 : 『바람소리 그 빛 그 향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문효치)는 4월 18일 제6회 이설주李雪舟문학상 수상자로 추은희 시인(시집 : 『바람소리 그 빛 그 향기』)을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은 이설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시문학의 발전 도모와 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되었다.

추은희 시인은 1931년 경북 대구 출생으로 경북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교 국문과 대학원 연구과정을 수료하였다.

숙명여자대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인문대 교수로 정년 퇴임한 시인은 1950년 한국문화연구소 전국대학생 현상 모집에서 시 '코스모스'가 당선된 후, 1957년 첫 시집 『詩心의 季節』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회 임원을 역임하였고, 한국여성문학인회, 숙명문인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여성문학인회, 숙명문인회, 한국시인협회 고문으로 있다.

동서문학상, 영랑문학상, 숙명문학상, 최우수예술인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하였고, 『파아란 하늘을 이마에 얹고』『강변서정(江邊抒情)』『바람이 아직도 흔드는 너를』『빈 뜰에 내리는 겨울햇살처럼』『바람소리, 그 빛 그 향기』등의 시집이 있다.

이 상은 (사)한국문인협회가 주관하고, 취암장학재단과 사조산업(주)이 후원한다. 상금은 2천만 원이고, 5월 11일 오후 5시 문학의집 서울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