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백영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음악외길 40년, 데뷔곡 ‘순이 생각’부터 최근의 신곡 ‘술한잔’까지 현재 한국저작권협회에 등재된 발표곡이 210여곡을 상회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획제작자이며 방송 DJ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포크의 대표적 음유시인 백영규.

1978년 '순이생각'으로 데뷔하여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게 된 그는 늘 새로운 작품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경인방송(90.7Mhz) 최장수 프로그램인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을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들을 직접 기획연출하고 펼치면서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위한 사회 환원의 약속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들로 최근에는'2016 올해의 인천인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자랑스런 동산인 대상'등 인천을 지키는 문화인으로서 영예의 큰 상들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중음악인으로서의 창작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는 인천출신의 참 문화예술인 백영규의 데뷔 40주년은 그래서 더욱 빛이 난다.

그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하여 추억이 그리운 중장년들을 위하여 색다른 콘셉트로 직접 연출한 '백다방콘서트'는 5월19일~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인천공연을 시발점으로 전국투어를 펼치게 된다.

백영규 데뷔 40주년기념 ‘백다방콘서트’

아울러 이번 공연시점에 맞추어 40년 음악인생을 재조명하는 베스트앨범과 쉼 없이 거의 격년주기로 발표하는 신곡 앨범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5월의 인천공연이기도 하다.

'백다방콘서트'는 천편일률적인 공연들로 식상한 중장년들에게 7,80년대 대표적 청춘문화의 상징이었던 음악다방을 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구성과 연출로 새로운 콘서트문화의 장을 펼치게 될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다방 콘서트다.

전체구성은 메인무대의 뮤직박스에 당대 최고의 인기DJ 김유철이 자리하고 진행을 맡게 되는데 흑백영상으로 펼쳐질 대한늬우스와 7공주 여고시절을 회상하는 편지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팝스타코너(우종민밴드), 신인스타코너(팝페라그룹 엘루체, 아라)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무대는 '오랜만입니다' 코너로서 요즘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얼굴들을 어렵게 초대하여 마련하는 Special Guest 무대인데 이번 인천공연에서는 7,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포크싱어 '빗물'의 채은옥(19일)과 '찬비'의 윤정하(20일)가 출연한다.

백다방주인장 코너에서는 백영규& Friends의 백영규 40주년 콘서트로 이어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백다방콘서트”는 유난히도 추억이 그리울 5월의 중장년들에게 최고의 추억여행으로 오래 기억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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