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매월 10일에 실시, 다회용 컵 사용 고객에 머그잔도 증정

▲대학생 환경사랑 서포터즈가 머그잔 사용 응원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0일 총 3회에 걸쳐 자원 재활용 확대의 취지를 살린 '일회용 컵 없는 날'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없는 날'(4월10일, 5월10일, 6월10일)에 제조 음료 포함 1만 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 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하는 선착순 2만5천 명, 총 7만5천 명의 고객에게 친환경 화분 꾸러미를 제공한다. 화분 꾸러미는 스타벅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만든 배양토와 식물 씨앗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수거함 설치' '전자영수증 참여 확대 이벤트' 등 자원 재활용 및 환경 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연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10일 스타벅스 더종로점 앞 광장에서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2017 미스코리아 봉사단을 비롯한 대학생 환경사랑 서포터즈 100여 명과 시민 1천 명이 참여한 캠페인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00여 명의 대학생 환경사랑 서포터즈가 특별히 준비한 머그 사용 응원 공연을 펼치고, 다회용 컵 사용 서약에 동참한 1천 명의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스타벅스 머그잔 1천 개가 증정됐다. 

또한 2017 미스코리아 봉사단이 환경 사랑 메시지를 전하며 일회용 컵 줄이기 동참을 호소했으며, 다회용 컵 사용 의지를 다짐하는 포토존과 대형 머그잔 조형물이 설치되는 등 시민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 다회용 컵 사용 권장 등 우리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고객과 함께 환경사랑 실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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