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안암병원 2층 암센터에서 목석애 화백으로부터 작품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가졌다.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학교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지난 2일 오후 3시30분 안암병원 2층 암센터에서 목석애 화백으로부터 작품을 기증받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 기증식에는 기증자 목석애 화백과 종양혈액내과 박경화 교수가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조규완 작가의 그림 '꿈과 희망'을 암센터에 설치했다.

목석애 화백은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이 그림을 보고 조금이나마 기쁨을 얻길 바란다"고 작품 기증의 계기를 설명했다. 박경화 교수는 "용기와 희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힘이 될 작품을 기증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목석애 화백은 크레파스조각화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호스피스 병동의 암환자와 재활센터의 장애아동, 노인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그림 봉사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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