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캐스트(왼쪽 시계방향 강필석, 이지훈, 임강희, 김지현, 최우혁, 이휘종,이지민, 최호중, 진상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공연 전문 잡지 '더 뮤지컬'에서 조사한 ‘2018년 중·소극장 재연 뮤지컬 기대작’ 1위로 선정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문화회관의 ‘2018-19 세종시즌’ 공연으로 (재)세종문화회관과 달 컴퍼니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번 '번지점프를 하다' 공동 주최는 세종문화회관이 600석에 달하는 M씨어터를 종합공연물 공연장으로 특화하기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완성도 높은 흥행작품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2001년 이병헌, 故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5년여에 걸친 기획, 창작 기간을 거치며 최고의 웰-메이드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2012년에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음악상, 2013년에는 제7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3년 재연 이후 '더 뮤지컬'에서 조사한 관객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로 여러 번 선정되며, 끊임없는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2013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공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선사하는 음악과 시, 공간을 뛰어넘는 독특한 감성으로 더욱 깊어진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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