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박호준 대표.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박호준 대표)'이 오는 5월 리얼 격투 서바이벌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엔젤스파이팅은 오는 5월 KBSN 스포츠를 통해 '격투 리얼리티쇼' 엔젤스히어로스(Angels Heros)를 방영할 예정이다.

엔젤스히어로즈 로고.

엔젤스히어로스는 '엔젤스파이팅 간판스타' 임준수와 배명호, 노재길, 문기범과 같은 엔젤스파이팅을 이끌어갈 차세대 선주주자를 발굴하는 준-프로 대회다.

지난 1월 엔젤스파이팅은 경기도 수원구 워너스킥 짐에서 '엔젤스파이팅 챌린지01& 신예들의 전쟁터'를 개최했다.

소방관, 변호사, 경찰관, 요리사 등 다양한 이색경력을 가진 신예 파이터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팀매드와 케이맥스짐, 신촌 팀 야차, 대무팀카이저, 로닌크루, 슈퍼스타짐, 크레이지광짐(크광짐), 조현진짐, 더짐 랩, 성남칸짐, 삼산이글 등 전국의 수 많은 입식-종합 격투 체육관 소속의 파이터가 열띤 자웅을 가렸다.

당시 엔젤스파이팅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과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던 선수들은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와 임준수 종합 총감독, 노재길 입식 총감독에게 선출되어 엔젤스히어로스 무대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됐다.

촬영은 오는 4월28일 경기도 양평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오르다온(ORDAON/안경옥 대표)에서 국내 준-프로 선수 100명이 사전 선발 공개오디션을 통해 최종 32명인 선발한다.

기간은 총 3개월로 12부작으로 제작되며 참가 선수들의 개개인 생활과 및 업무, 훈련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벌써 엔젤스파이팅이 설립된 지 2년째다. 여섯 번째 대회로 그동안 21명의 난치병 환우들에게 치료비와 생활자금을 전달했다. 모두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이런 뜻 깊은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엔젤스파이팅은 대한민국 트랜드에 발 맞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것이다. 첫 번째 관문으로 국내 격투팬 여러분들 및 선수들과 함께 5월 엔젤스히어로스라는 리얼리티쇼를 제작해 방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 더 나아가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엔젤스파이팅을 통해 많은 분들과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방영된 '엔젤스파이팅06& 천사의 도약'은 닐슨코리아 시청자 조사 기간에 따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국내 스포츠 채널 중 최고 시청률에 올라 기염을 토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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