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고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사드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중국 한류가 결국은 더 넓은 분야와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움직이고 있다.

드라마, 영화, 예능, 뷰티 등 전문 인적 자원이 중국으로 초빙되어 직접 연출, 제작, 교육, 지도 되고 있는 변화가 또 다른 한류의 붐이라 하겠다.

중국의 영화배우 ‘고조(高照)’는 영화 촬영중 헤어스타일을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중국영화 속에는 한국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 헤어도 그중 하나다. 이번 영화와 내 배역에 맞는 헤어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 여러 차례 중국과 함께 일을 해온 헤어스타일리스트 박건하(39)원장은 중국배우들 사이에서 유명인이다.

박건하 원장

박 원장은 "본인의 소질과 능력을 믿고 중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할 때 마다 고마움과 긍지를 많이 느끼고 더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능력과 실력을 중국에 보여주고 알려주는 것이 무분별하게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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