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 내편 발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가수 윤건이 발라드 신곡을 기습 공개해 '감성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윤건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내 편’을 발매한다.

‘내 편’은 감성 장인 윤건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발라드로 곡 전체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역시 직접 연주해 싱어송라이터 윤건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신곡에서 윤건은 부드럽게 스며들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음색의 진가를 다시 한번 발휘한다. 나지막이 읊조리듯 시작하는 초반부는 가슴 속 깊은 여운을, 후반부에는 터져 나오는 호소력 짙은 윤건의 고음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내 편’은 언제나 내 편일 것이라 생각했고, 늘 내 곁에 머물러 줄 것이라 생각했던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속마음을 아름다운 노랫말에 담았다. “보잘 것 없던 날 나보다 더 사랑해주던” “니가 날 떠날 거라면 조금만 빨리 말해주지” “다시 바보가 된 나를 봐”와 같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윤건은 지난해 12월부터 남다른 인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 발표한 ‘우리 둘만 아는’은 SNS를 통해 공개된 ‘윤건 라이브 영상’이 350만 조회수를 보이며 음원 발매 두어 달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각종 노래방 인기 챠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일반인들의 수많은 커버 영상을 탄생시켰다.

더불어 윤건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비긴어게인2’에 출연해 레전드 뮤지션의 따뜻한 면모를 품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가창, 연주 등 본업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약을 비롯해 음악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던 윤건은 유럽에서 버스킹을 하며 선배 뮤지션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동네형 같이 친근한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라운아이즈 및 솔로 활동을 하면서 발표했던 ‘벌써 일년’, ‘점점’, ‘가지마 가지마’, ‘위드 커피’,‘갈색머리’,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비오는 압구정’ 등 윤건의 수많은 히트곡들이 싱어송라이터 삼형제의 버스킹 무대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건의 새 디지털 싱글 ‘내 편’은 오늘(21일) 오후 6시 공개되며,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 JTBC ‘비긴 어게인2’는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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