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IMES(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온열 면역 암 치료의 필요성과 증례보고' 세미나 관계자들이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KIMES 2018(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개막한 가운데 아디포랩스가 '온열 면역 암 치료의 필요성과 증례 보고' 세미나를 열었다.

아디포랩스(대표 한성호)는 개막 2일 차인 16일 온열과 면역을 통한 암 치료에 관심을 보인 200여 참석자와 전 식품의약품 안전처 손문기 처장, 태국 CP그룹 정승원 이사, 한·이란상공회의소 윤석헌 회장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미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의 '온열치료의 기본 원리' 강연을 시작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의 '암과 온열치료', 대한온열의학회와 아시아온열의학회 회장인 최일봉 교수의 '온열치료와 면역, 원광대학교 한의과 주종천 교수의 '한의 암 치료와 온열요법', 우석대학교 사상체질의학과 박수정 교수의 '고주파 온열 암 치료의 효과와 활용'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까지 암 치료과정에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기존의 치료방법을 못 벗어나고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 중인 병원과 의료관계자들,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제4의 암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는 고주파온열암치료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대한온열학회 회장 최일봉 교수는 아디포랩스의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 1°C(REMISSION 1°C)'로 시술 후 호전된 암 환자들의 호전 사례들을 발표해 반향을 이끌기도 했다.

리미션 1°C는 SCIE급 논문에 담관암 환자의 호전, 대한온열의학회 학회지(KSTM)에 림프절 전이 유방암 환자의 호전, 유방암 치료 후 심한 림프절 부종을 겪던 환자의 호전, 수술할 수 없었던 췌장암 3기 환자의 완치 등 많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악성 암으로 분류되는 췌장암에 대한 호전 사례는 희귀한 경우로 임상적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최일봉 교수는 "리미션 1°C를 통한 온열치료가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암 환자의 면역증강작용을 한다"라면서 "기존의 암 치료 방법인 수술요법, 항암제 투여, 그리고 방사선 치료 시에 발생하는 면역 저하증을 호전시키므로 표준 암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미션 1°C는 몸의 면역기능을 증진함으로써 암의 전이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일조하며, 종양을 축소하거나 암의 진행을 막아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라고 밝혔다.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는 "의료계와 암 환자들이 리미션 1°C의 효능에 대해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에서 보여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향후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1°C의 기적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온열의학회, 가톨릭대학교 첨단융복합방사선 의료기술연구소, 비오신코리아, 국제뉴스, 뉴스인미디어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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