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일반인을 위한 공개건강강좌 개최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는 만큼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인지기능장애, 치매와 같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수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양압치료기를 이용하고, 악골 기형의 경우는 수술로 치료하기도 한다.

이외에 치과에서 수면무호흡을 치료하기 위해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내어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내장치는 사용이 편리하고 치료효과가 뛰어나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내과 박지운 교수와 함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증상, 원인, 영향,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