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아카데미, 방송사관학교' 및 '한국 최초 돔 세트장' 사업 등 협력하기로

▲CCS 충북방송 유희훈 대표, 서일대학교 세방학원 이문연 재단이사장, 한국체스게임 정준호 회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CCS 충북방송과 서일대학교 세방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 재단이사장실에서 한국체스게임 정준호 회장의 주관하에 '한글 아카데미와 방송사관학교' 및 '한국 최초 돔 세트장' 사업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세방학원(재단이사장 이문연)과 CCS 충북방송(대표 유희훈)은 한글 아카데미와 방송사관학교를 설립 운영해 전 현직 아나운서와 작가, 배우, 연출, 엔터테이너, 방송기술자 등이 국내외 외국인 피교육생들을 교육한다.

교육을 통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피교육생들을 배출해 이들이 VR 방송콘텐츠, 영화, 방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결과물들을 CCS와 연계된 SNS 미디어를 통해 피교육생들의 출신 국가에 노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세방학원 재단 부지에 1,000여 평 규모로 한국 최대의 모션캡처, VFX, 수중촬영 등 특수효과 돔 스튜디어를 건립해 방송, 드라마, 영화, CF 제작사들이 계절이나 날씨 제약 없이 작품제작을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훈 대표와 이문연 이사장은 "방송, 영화 등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학생들이 돔 세트장을 체험하도록 외부에서 돔 내부의 작업현장을 보게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류 제작 현장을 탐방하는 장소로 제공해 한류 관광수익을 극대화하는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방송사관학교 피교육생들이 한국의 국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호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세트장 설립을 목표로 앞으로는 문화 제작자들이 여기저기 세트장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이번 제휴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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