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송고등학교 소어진, 유성중학교 윤혜상, 정예현어린이. (사진=한국소아암재단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한동숙)은 지난달 31일 '나만의천사만들기 컨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성중학교 윤혜상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송고등학교 소어진군과 정예원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윤혜상양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많이 힘들게 투병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캠페인에 참여를 하게 됐는데 대상을 받게 되어서 깜짝 놀랐고, 앞으로도 꾸준히 아픈 아이들과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이번에 입상한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만의천사만들기 컨테스트'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만의천사만들기 컨테스트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서 기획, 진행했으며, 소아암 백혈병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을 재고하고, 보다 나은 나눔사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한국소아암재단에서 무료로 개인이나 단체에 제공하는 흰색 천사저금통을 예쁘게 색칠해서 꾸미고 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해 저금한 뒤 컨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2017년에는 서울과 대전 등 전국 각 곳에서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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