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숙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손님맞이 준비

경포호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 (사진=허영훈 기자)

[뉴스인] 허영훈 기자  =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에 들어선 '골든튤립 스카이베이경포호텔'이 최근 시숙을 통한 시뮬레이션을 마치고 오는 17일 국내외 관계자들과 VIP를 초청해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 

골든튤립 스카이베이경포호텔은 세계 톱5 글로벌 호텔 체인인 프랑스 루브르호텔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골든튤립(Golden Tulip)' 호텔로,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세워졌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타워로 분리된 호텔의 외형은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강릉시내 등 접근성도 뛰어나다.

객실은 총 538개로, 대부분의 객실이 커플 또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일반객실로 들어섰으며, 스위트룸은 26개다. 테라스를 보유한 전 객실은 앞으로는 경포해변 뒤로는 경포호수를 바라보고 있어 훌륭한 조망을 자랑한다. 2층 테라스는 '자쿠지'도 구비되어 있다.

호텔 최상층인 20층에는 '인피니티 풀'과 레스토랑 '스와레(Soireé)', 그리고 피트니스센터가 있다. '인피니티 풀'은 수영장 수면이 그대로 바다와 이어지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맛볼 수 있으며, '스와레'의 전망은 호주의 골드코스트 해변에 있는 듯하다.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의 피트니스센터는 인피니티 풀과 바로 붙어있어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호텔 야경(사진=허영훈 기자)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원(Restaurant 1)'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조식뷔페에서 석식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은 이 외에도 결혼식과 단체행사 등 각종 연회를 개최할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연회장과 소규모 미팅룸을 갖추고 있고, 사우나,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468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

개관과 동시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을 우선적으로 맞이하게 될 골든튤립 스카이베이경포호텔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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