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12일 국회잔디마당에 설치된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사진=국회기록보존소)

[뉴스인] 안희영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2월 9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archives.nanet.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매월 의정활동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하고 있다.

이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30에 맞춰 정부의 올림픽 유치와 준비과정, 국회 차원의 올림픽대회 지원 노력 등과 관련된 140여점의 국회기록물을 공개한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강원도 용평에서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회기록보존소)

공개 기록물의 주요내용은 ▲첫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발의된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지결의안'(2002)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제안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2011)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및 '대회기간 중 남북간 군사훈련 상호중지 촉구 결의안'(2017)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D-1년 성공기원 행사,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제막식 등 국회의 대회 홍보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진기록도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기록보존소 보유 기록물 중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국민적 관심이 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한 달 앞두고 모두가 하나된 열정과 관심으로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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