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 '스핀아레나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은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사진=부평 스핀아레나 롤러스케이트장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는 PC방, 코인 노래방, 포켓볼, 인형뽑기, 만화카페, 롤러스케이트장 등 놀이문화공간이 고루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롤러스케이트는 1980년대 유행하던 놀이문화로 2년 전부터 다시 젊은 층의 인기를 끌기 시작하고 있다. 10대들에겐 롤러스케이트가 새롭게 다가오고, 1980~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평의 '스핀아레나 롤러스케이트장'은 복고풍 느낌을 재현해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 부모에게는 추억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되며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9일 스핀아레나 관계자는 "젊은 세대는 처음 롤러스케이트장을 방문해도 인라인스케이트를 접해본 경험이 있어 바로 적응해 즐길 수 있다. 나이 드신 분들도 예전 실력을 되살려 추운 겨울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실내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다보면 서너 시간 운동은 기본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생각해 바닥의 특수 우레탄과 기둥 안전쿠션을 설치했으며 초보자를 위한 초보자존도 설치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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