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몬 윤경민 대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금융(Financial)과 정보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의 산물이 바로 가상화폐다.

가상화폐는 10년도 안 된 새로운 개념이지만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해외에서 개발된 가상화폐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국내 가상화폐인 ‘DM-PAY와 COIN’을 개발한 기업 (주)다몬(대표 윤경민)은 게임과 프로그램이 만나 만들어진 핀테크 기업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다몬은 ‘디엠페이’를 통해 쇼핑은 물론, 코인 구매, 각종 콘텐츠 이용, 여행, 편의점, 영화이용까지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나씩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윤경민 대표는 "코인 시장에서 현재 400조 원 이상의 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앞으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코인은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실사용에 대해서는 미흡한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해 ‘디엠페이 및 코인’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디엠페이 채굴이 가능한 D4 온라인이라는 모바일 전용 게임을 개발하고, 다몬앱스토어와 VR 플랫폼을 지원하는 다몬게임즈와 다몬모바일카페, 키즈카페 등 계열사를 마련하는 한편, 다몬앱스토어에서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게임등급을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

D2 온라인의 경우 3D MMORPG 게임에서 자체 채굴서버로 디엠코인을 채굴하는데, 유저들과 함께 사냥, 대규모 전쟁,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윤 대표는 앞으로 총 28개 게임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엠페이는 코인은 물론 다른 코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쇼핑과 더불어 테마마크나 여행, 피시방 이용, 영화 등 실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다몬앱스토어’는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몬은 아프리카TV 형식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서비스와 해외진출도 계획 중이다. 이에 라오스다몬뱅크를 비롯해 호텔, 농장, 실버타운 등에 대한 구체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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