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동서식품장학회는 창녕군청에서 '2017년 동서식품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장학회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이사장 이홍희)는 지난 27일 경남 창녕군청에서 '2017년 동서식품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동서식품 김정기 창원공장장과 김충식 창녕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녕지역 고교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4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서식품장학회는 1997년부터 올해까지 20년 간 창녕군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을 포함 총 305명의 학생들에게 2억4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한편 동서식품장학회는 동서식품㈜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1993년 설립됐다.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동서식품장학회 관계자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2364명에게 총 38억7200여 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러시아 등 극동지역 소재 한글학교에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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