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액션 영화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 배우 하지원

[뉴스인] 김영일 기자  = 홍콩 액션 느와르의 전설 오우삼 감독의 신작 '맨헌트'에서 배우 하지원이 여성 킬러로 활약한다.

하룻밤 사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 변호사 ‘두 추’(장한위)와 그를 뒤쫓는 형사 ‘야무라’(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맨헌트'에서 하지원은 극 중 ‘레인’ 역할을 맡아 오우삼 감독 작품의 첫 번째 여성 킬러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원은 “평소 액션 연기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오우삼 감독 영화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어떤 액션을 소화할지 몰라 3개월 전부터 액션 훈련을 하며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총격전은 물론 살벌한 육탄전과 오토바이 질주신 등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낸 하지원은 냉혹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킬러 연기를 선보인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연기로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우삼 감독은 “하지원씨를 만났을 때 영화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액션을 잘 소화해 놀랐다”고 밝혔다.

오우삼 감독이 선사하는 정통 액션 느와르의 진수 '맨헌트'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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