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JW메리어트 호텔(동대문)에서 개최된 국가기반 빅데이터 활용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발전 방안 1차 간담회 (사진=고대 안암병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국내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 활성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국가기반 희귀질환 빅데이터 플랫폼 '케어레어(CARE RARE)'를 구축해 내년 공개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보건복지부 '국가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희귀질환 임상시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주관연구책임자 김신곤)' 국가과제를 수행중이다. 건강보험공단과 희귀질환 헬프라인 등 여러 국가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해 희귀질환지도 구축과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채널 마련, 희귀질환 PI 및 환우 네트워킹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 공개될 '케어레어' 플랫폼에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과 유전성 운동실조증과 더불어 내분비내과, 신경과, 혈액내과, 혈액종양 4개과의 12개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지도가 포함된다. 각 질환에 대한 지원제도와 치료제 정보, 논문 정보 등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희귀질환 관련 의료진과 환우와의 소통 및 네트워킹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각 이해관계자별 요구사항을 듣고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1차 간담회는 지난 1일 JW메리어트 호텔(동대문)에서 개최됐다.

2차 간담회는 유전성 운동실조증(소뇌위축증) 환우회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오는 19일 JW메리어트 호텔(서울)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고려대 안암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발판으로 폭넓고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기술의 활발한 상업화와 기술이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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