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희망이음은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어교육 수료식에서 교육용 PC를 후원했다. (사진=희망이음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에서 열린 한국어 교육 수료식에서 교육용 PC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남시가 후원하고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제10회 한국어 교육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오수봉 하남시장, 김종복 하남시의회 의장, 서춘성 국제외국인센터 이사장, 김찬호 국제외국인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희망이음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교육용 PC 1대를, 센터에 PC 2대를 각각 후원하며 격려 인사를 전했다.

수료식 후 지난 9월25일 다문화 이주여성 대상을 대상으로 열린 '희망이음 제3회 한글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얀티미나의 수상작 발표도 이어졌다.

얀티미나는 "희망이음이 지원해준 한국어교재로 열심히 공부해서 공모전에서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한국어교실을 운영하며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신 센터와 하남시에 감사하다.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외국인센터 등에 자체 제작 한국어 교재인 '한글아리랑'을 무료로 배포하고 매년 한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어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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