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7 '더 라스트 키스'는 황태자 루돌프 역에 뮤지컬 배우 카이와 전동석, 정택운(빅스, 레오), 수호(엑소)가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마리 베체라 역의 김소향, 민경아, 루나, 타페 수상 역에 민영기, 김준현, 라리쉬 백작부인 역에 신영숙, 리사 등 신선하고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Frederick Morton)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주옥 같은 넘버는 감동을 더한다.

2017년 '더 라스트 키스'는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합류해 기존의 화려한 유럽 왕실 느낌을 유지하되 최신 경향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감수성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또한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은 하이라이트 장면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추고 노래하는 대형 컴퍼니 씬을 새롭게 구성해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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