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조크루가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에서 '비보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진조크루)

[뉴스인] 허영훈 기자  =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17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비보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K-HIPHOP 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 진조크루는 힙합 & 스트리트 댄스 B-BOY 부문에서 외교 사절단 공연활동과 올 한해 18차례 국내외대회 우승 및 BBIC 세계대회 주관 등으로 한국 힙합의 명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조크루의 김헌준 단장은 "수상의 기쁨보다 사명감이 먼저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힙합문화와 비보이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결성된 진조크루는 비보이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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