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꿈의숲 '겨울이야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족, 어린이,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2월 23일에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로 서울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최주희가 영화음악, 캐롤 메들리, 클래식 명곡을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가족 음악회’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재즈-탱고 밴드 라벤타나가 선보이는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가, 휴일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유쾌한 드로잉 서커스와 타악 퍼포먼스를 꾸며지는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차례로 펼쳐진다.

친숙한 영화음악에서부터 클래식 명곡,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까지, 모두에게 익숙한 곡들로 꾸며지는 '크리스마스 가족 음악회'는 ‘넬라 판타지아’, ‘오! 홀리 나이트’, 영화 ‘겨울왕국’, ‘시네마 천국’, ‘미션’ 속 OST 그리고 캐롤 등이 공연된다.

매력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재즈와 탱고를 넘나들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사운드를 전하는 라 벤타나의 무대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 24일 이브 저녁을 책임진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서커스와 풍선 퍼포먼스, 드로잉 서커스를 더해 마술쇼보다 놀랍고 신기한 미술쇼를 선보이는 크리키키브라더스가 출연한다. 다양한 타악기 퍼포먼스로 동요, 애니메이션 메들리, 멜로디봉 퀴즈, 마칭 퍼레이드로 폭소만발 뮤직쇼를 보여주는 잼스틱 등 두 팀이 만들어내는 '아트 앤 뮤직 쇼'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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