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시상식’에서 동국제약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마이스터고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 시상식’에는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산업기술개발과장과,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이철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상호협력 기업(동국제약, 메카로) 2개사와 2개 학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전문기술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기업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이스터고 학생의 방학 중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 및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학생의 취업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이번 표창의 주요 공적이다.

(왼쪽부터)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이사,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 이철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김홍주 산업기술개발과장.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진행하거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인재채용뿐 아니라 교육 지원이나 장학금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은 기업과 마이스터고 간 협력을 통해 우수 현장인력을 양성하고, '선취업-후진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학교를 격려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가 주관했다.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는 기업 간 기술 교류 및 기술 혁신 촉진 등 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3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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